[날씨] 전국 대부분 열대야…내일 한낮 서울 32도·대구 37도 폭염
비가 오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내륙 곳곳에 작은 구름들이 분포해 있고요.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닌데요.
이렇게 내일 아침까지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 비가 그치고 나서도, 늦은 오후까지 가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는데요.
방심하지 마시고 우산 챙겨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동안에는 하늘에 구름 많겠고, 동쪽과 남부를 중심으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습도에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하루하루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부내륙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수도권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한 차례 확대됐는데요.
특히 대구는 오늘 낮 기온이 37도를 넘어서는 등,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밤에도 전국 대부분 열대야가 찾아오겠고요.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은 32도로 오늘보다 2도 안팎 더 높겠습니다.
대구는 내일도 37도 안팎까지 오를 거로 보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면 춘천과 청주, 전주 33도 예상되고요.
강릉과 울산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밖의 지역 원주 32도, 포항은 36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꿉꿉한 무더위 속, 소나기는 자주 찾아오겠고, 주말에는 동쪽 곳곳을 제외한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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